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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희한의원 작성일15-06-16 10:25 조회3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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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 2편 “성공하는 다이어트 - 살이 찌는 이유를 알아야 해법이 보인다”

 이번주 역시 지난주에 이어 요맘때즈음의 화두인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보고자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살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묻는다. 하지만, 그 질문을 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왜 살이 찌개되었을까?’ 하는 질문을 해보기를 권한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는 말이 있다. 종로에서 뺨을 때린 사람을 한강에서는 찾을 수 없는 법이다. 종로를 뒤져서 찾아야 하듯이, 살찐 원인부터 찾아서 풀어가야 한다.
살이 찌는 것은 입 속으로 들어간 음식물이 에너지원으로서 다 소비하지 못하고 남아돌기 때문에 찌는 것이다. 미처 다 쓰이지 못하고 남은 땔감이 지방조직에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이것이 비만의 정의이다. 왜 남아도는 것일까?

 가장 흔하게는 너무 많이 먹기 때문이다. 또, 양이 많지 않더라도 살찌기 쉬운 고당질, 고지방질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남녀를 막론하고 결혼하면 살이 많이 찌게 되는데, 이것은 밤마다 부부가 마주 앉아 통닭, 피자, 과일 같은 것들을 먹다보니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흔한 것은 너무 움직이지 않아서이다. 엘리베이터, 자가용, 바퀴 달린 의자, 리모콘, 이런 편리한 시설들이 살을 찌우는데 한몫 단단히 하는 것이다.
 또, 활동이나 운동은 많이 하는 데도 불구하고, 몸 속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비만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경우는 체내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있는 상태로 설명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에너지를 소비할 때, 운동이나 활동 등으로 사용하는 것은 대략 30% 정도이고, 몸속 운동 즉 신진대사에 사용되는 것이 70% 정도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신진대사가 원활한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부분은 다이어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 밖에 부모님께 뚱뚱한 체질을 물려받는 경우도 있고, 갑상선 기능이상이나 다낭성난소와 같은 내분비질환이 있을 때에도 살이 찔 수 있다. 또 어떤 특정한 약을 복용하고 나서 살이 찌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도대체 자기가 살 찐 이유를 모르겠다는 분들이 있는데, 한의학적으로 진찰방법으로 확인을 해보면 음양기혈(陰陽氣血)과 오장육부(五臟六腑)의 균형과 조화가 깨진 경우이다.

 여자들은 살빼기를 결심하면 대개 굶기만 하고, 남자들은 무턱대고 운동만 열심히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면서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한숨만 푹푹 쉬는 경우가 많은데, 살이 찌개된 원인이 한 가지만이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방법만으로 다이어트가 잘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된 원인들을 곰곰이 생각해보고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간혹 살이 찌게 된 원인은 무시한채 무턱대고 체중을 급격하게 줄이기 위해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을 보게 된다.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어떤 경우는 다소 위험한 방법들이기도 하여서 사회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얼마 전에도 일본에서 중국산 비만치료약을 먹고 죽는 사람들이 생겨나 큰 충격을 준 바 있었다. 비만의 원인을 제거할 생각은 안하고 그저 간편하게 약으로 살을 빼려는 생각이 빚어낸 엄청난 결과였다. 비록 이렇게 이상한 약을 먹지는 않더라도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잘못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살을 빼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가장 쉽게 선택하는 방법은 바로, ‘굶기’이다. 또, 굶지는 않더라도 원푸드 다이어트를 한다거나, 가루로 된 제품을 물에 타먹으면서 끼니를 때운다거나, 한 끼에 한두 숟가락만 먹는 극단적인 식사제한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모두 다 잘못된 것들이다.
 이렇게 하면 물론 일시적으로는 살이 빠질 수는 있다. 그러나 결코 기뻐할 일이 아니다.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금방 사그러들고 마는 거품과도 같다. 굶어서 살빠진 건 불행의 서막에 불과하다. 얼마지나지 않아 살이 예전보다 더 많이 찌게 되고 결국 더 비참한 마음이 들게 되니까 말이다.
 
 우리 몸 속에서는 기본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 혈액이나 호르몬 같은 것을 만들어내고, 심장이 뛰 고, 숨을 쉬고, 영양소를 소화,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등, 몸 속에 있는 공장들이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다. 이것을 신진대사라고 하는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칼로리가 반드시 필요하고, 꼭 필요한 영양소들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식사량을 무조건 줄이면서, 영양섭취를 골고루 하지 않게 되면 우리 몸은 씀씀이를 줄일 수밖에 없고 결국 신진대사가 저하되는 결과가 생기게 된다.
 심장이 힘차게 팡팡 뛰던 것이 깔짝깔짝 퐁퐁 뛰게 되고, 혈액이나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작용이 떨어지고, 생리가 끊기고, 위장이 잘 움직이지 않게되니까 소화도 안되고, 장의 움직임이 저하되니까 변비도 생긴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피부도 거칠어지게 된다. 이와같이 몸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씀씀이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몸통은 중형차 몸통인데 기름 소비는 800cc 경차처럼 되는 것이다.
 이렇게 신진대사가 저하된 상태에서 힘들다보니 다시 보통의 식생활로 되돌아가면 결국 옛날보다 더욱더 살이 찌게 된다. 이것이 바로 요요현상이다.
 밥대신 가루를 타먹는 생활이나, 한 끼에 한 두 숟가락 먹는 생활을 과연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겠는가? 살이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는 것은, 그대로 살이 찐 상태로 있었던 것보다 훨씬 더 건강에 나쁠 수 있다.

 다이어트, 생각보다 간단한 것이 아니며 무턱대고 아무 계획없이 시작하는 다이어트는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후 유증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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